신호등이야? 저가 아이폰,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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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혹은 보급형이라 불리는 낮은 가격대 아이폰에 대한 루머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지난 4월 흰색 저가 아이폰 뒷판 케이스 이미지가 등장한데 이어, 이번에는 세 가지 색상의 뒷케이스 추정 사진이 공개됐다.

맥루머스(MacRumors)닷컴 등 애플 소식을 다루는 해외 IT 매체들은 30일(현지시각) 저가형 아이폰의 후면부로 추정되는 부품이라며 플라스틱 뒷판 케이스 부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부품은 왼쪽에서부터 노란색과 빨간색, 초록색 등 형광 3색으로 이뤄졌다. 애플의 상징인 사과 마크와 아이폰(iPhone)이라는 검정색 프린팅이 선명하다. 길이 등으로 볼 때 디스플레이는 아이폰5와 동일한 크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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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에는 이 케이스의 안쪽 부위가 선명히 찍힌 초록색 케이스 사진이 돌기도 했다. 나우히어엘스(Nowhereelse.fr)에 올라온 사진을 인용한 것인데, 나우히어엘스는 이 사진이 중국에서 만든 가까 아이폰5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지만 후면 마이크로폰 구멍과 가장자리 모양이 소문에 알려진 저가형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유출된 아이폰 케이스 제조업체 도면과도 일치하고 있다.

애플은 올 연말 아이폰4와 4S 범퍼와 같은 다양한 색깔의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페가트론이 저가형 아이폰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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