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부처 수장과 경제5단체장들이 우리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관세청·금융위원회 등 경제관련 5개 부처 장관 및 청장은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장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와 기업 관계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하반기 우리경제가 저성장 흐름을 끊고 3%대 성장을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그동안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창조경제 실현 계획, 고용률 70% 로드맵 마련 등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와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며 “하반기에는 국민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서비스 중심의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2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고 융복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면서 “일자리 창출, 서비스산업 육성 등을 위한 제도개선과 인프라 확충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정부의 노력에 부응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화답했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관련 제도와 규제, 조세, 경영환경 등을 국제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격상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바라는 경제민주화는 시장불균형, 거래 불공정, 제도불합리를 고치는 `경제 3불` 해소라면서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이 양립하는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이 자리잡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희범 경총 회장은 “노동 시장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규제보다는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