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에 특허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특허동향분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울산시와 특허청이 시행하고 울산상의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 특허기술에 대한 맞춤형 조사분석을 통해 연구개발(R&D) 방향 제시와 특허활용(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국일인토트 등 18개 업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는 R&D 결과물로 특허를 출원하는 `R&D-IP(지식재산)`방식이었지만, 올해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후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IP-R&D`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세계적으로 IP 영토분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체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 상의의 설명이다.
상의는 이를 위해 기업별 용역계약을 완료했으며, 9월 중 기업 내·외부 환경분석과 특허동향 분석 등을 거쳐 핵심 특허와 IP전략 도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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