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의 미니 드럼세탁기가 `2013 상반기 인기상품` 마케팅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출시 이후 소형 세탁기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3.5㎏ 세탁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속옷이나 아기 옷 등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하는 고객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핑크, 실버, 메탈 3가지 색상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꼬망스는 소형 제품이지만 LG전자의 차별화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 Director Drive)모터를 채용한 드럼세탁기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는 세계적 권위의 규격인증 기관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로부터 20년 수명 공인인증을 받은 모터다. 이를 통해 두드리기를 비롯해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가지 세탁 동작으로 손빨래 이상의 세탁효과를 구현한다.
기능별 세탁코스도 갖췄다.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일반세탁, 표준 삶음, 탈수 등 8가지 코스로 옷감 특성에 따른 맞춤 세탁도 가능하다. 특히 매일매일 세탁물이 나오는 속옷의 경우 의류에 맞춰 고급 소재와 면 소재 코스를 구분해 세탁할 수 있다.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세탁 할 수 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옷을 빨아야 하는 아기를 둔 가정은 아기 옷 코스가 효율적이다. 스피드 코스도 있어 국내 최단 시간인 17분 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끝낼 수 있다. 빨랫감을 세탁기에 넣고 샤워하는 시간 동안 고속 세탁이 가능한 것이다.
꼬망스는 물과 전기 절약 효과도 뛰어나다. 3.5㎏ 정도 소량의 세탁물을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19분 단축된다. 물 사용량은 58% 절감할 수 있으며 전기 사용량도 68% 가량 절감된다.
LG전자는 꼬망스 출시 기념 각종 마케팅 활동도 진행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한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로 일등 가전 브랜드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출시 이후 6월까지 드럼세탁기와 동시 구매 시 최대 20만원 싸게 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전자동 세탁기나 로보킹 로봇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캐쉬백 최대 15만원도 증정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와 고급 유모차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열며 마케팅을 펼쳤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