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의 이정표가 될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간 30억원씩 총 6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부는 시범사업으로 과학기술 융합과제 2개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할 사업단 2개, 신산업 창조프로젝트 선정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1개를 모집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융합 △ 과학기술+소프트웨어(SW)·문화콘텐츠·인문·예술 융합 등 2개 융합기술 유형에서 1개씩 2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2개 과제를 추진할 신산업 창조프로젝트 사업단 2개에는 올해 각각 12억5000만원(2년간 25억원)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에는 5억원(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전문가단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사업단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하면 된다.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미래유망 융합기술분야의 선정부터 연구개발(R&D) 지원 및 기술 사업화까지 신속한 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미래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 본 사업 추진방안을 연내에 확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총 1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은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의 역량과 노력이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R&D를 수행하는 사업단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가단간 협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형 융합기술 시범사업 분야 제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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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