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데이터센터 이전 수주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산하 4개 자회사의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를 총괄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IT 시스템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이전과 동시에 서버 통합과 가상화, 스토리지 통합, 신규 메인프레임 도입도 진행된다.

메인프레임과 통합 서버들에 사용되고 있는 서로 다른 기종의 스토리지는 모두 EMC 제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장비 이전을 시작해 같은해 5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EMC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IT 인프라 자원 현황 및 데이터센터 환경을 분석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협력사들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에 최적화된 신규 IT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금융 거래량 및 수요 증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의 확장성을 확보해 향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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