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 실시

KT는 전력 수급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 대책에 동참하는 취지의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내용은 △자가전력 발전시스템 가동 △통신장비 에너지 소비등급 관리 △냉방기, 조명 등 부대시설 전력소비 감소 △전 직원 사무용 PC 절전 소프트웨어 설치 △사무실 냉난방 기준 완화 등이다.

겨울철 전력 사용이 많은 1~2월에도 전력 피크사용 시간대를 기준으로 정부 의무절전 지표 5만1000kWh를 2배 이상 넘어선 13만3000kWh 절감해 목표대비 259% 초과 달성한 경험이 있다. 또 자체 구비하고 있는 자가 발전기로 11만7000kWh의 전기를 자급해 사용했다.

KT는 올해 전국 올레프라자 등 152개 건물에서 4만2176kW의 전력 수급량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1.5배의 발전량을 확보하고 2016년까지 2011년대비 40% 이하로 전력 사용량을 줄일 목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KT는 정부의 전력 수급 안정화 대책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전력 소요를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절전 프로젝트를 통해 그린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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