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창조경제형 물산업 청년인재 취업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대학 총장과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물산업을 중심으로 신정부 핵심 아젠다 `청년실업 문제`에 협력키로 다짐했다.
협약에 참여한 한양대, 대구대 등 25개 대학, 도화엔지니어링, 삼천리앤바이오 등 18개 기업은 물산업 분야에서 우수 인력양성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각자 역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식이 취업정보와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대학 학생들과 물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행복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대학, 기업, 정부가 힘을 함께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대학은 취업률 걱정을 덜고, 기업은 맞춤형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