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센스(대표 최주호)는 보안파일 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큐어 시크릿존(SmartSecure-SecretZone) V1.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보안이 필요한 도면·기술·회계·인사·사업계획 자료 등을 담은 노트북을 분실했을 때 파일 노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보안 영역을 설정해 대외비 문서를 보관하면 외부 사용자가 접근할 수 없다. 보안 영역은 암호화돼 인증을 거치지 않으면 접근이 어려우며, 저장된 파일 내용은 물론이고 목록 등 어떤 정보도 알 수 없다.
주요 기능으로는 △보안 영역 생성 △비밀 영역 생성 △보안·비밀 영역 설정 및 해제 △보안 영역의 외부 접근 제한 △보안 영역 접근 시 사용자 인증 △보안 영역 암호화 △보안 USB 생성 등을 갖췄다.
스마트시큐어 시크릿존은 윈도 체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이 간단하고 편리하다. 보안성이 뛰어나며 가격이 저렴하다. 사용 시 별도 부대장비나 프로그램이 필요 없다.
디지탈센스 관계자는 “보안 영역 생성 후 파일을 탐색기 등을 사용해 저장·복사할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윈도
▶대외비 자료의 외부 노출을 막을 수 있는 보안파일 관리 시스템
▶(02)3473-7760
[최주호 대표 인터뷰]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시스템은 도입에 많은 비용이 드는 등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스마트시큐어 시크릿존은 이런 단점을 개선한 제품입니다.”
최주호 디지탈센스 대표는 종전 DRM 시스템은 단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도입에 많은 비용이 들어 개인이 적용하기 적합하지 않고, 많은 파일을 암호·복호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기억해야 해 불편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의 보안관리 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 스마트시큐어 시크릿존을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디지탈센스는 기업·기관의 연구개발(R&D) 부서, 설계 도면을 주고받는 제조업체, 회사의 주요 정보를 관리하는 회계·자금·기획·인사부서를 주요 대상으로 제품 보급을 넓혀갈 방침이다. 특히 노트북에 저장된 파일 보호에 적합하다는 특징을 적극 홍보한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공공 부문은 시스템통합(SI)업체와 협력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기업은 설계제품 판매업체와 제휴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널리 알리는 한편 상담회를 활용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증권사, 보험사, 은행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는 적합한 제품임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올해 매출목표는 2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탈센스는 이 제품을 종전에 출시한 정보유출 방지 시스템 `스마트시큐어 엔터프라이즈(SmartSecure-Enterprise)`와 연동해 소비자가 파일을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R&D로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정보유출 방지 부분에 있어 최고의 솔루션을 갖춘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제품 홍보와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