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친환경포장 녹색기술 인증

삼성전자는 냉장고 친환경 포장에 대해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 절약으로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시킨 기술에 부여한다. 인증을 받은 냉장고 포장은 기존의 일회성 포장에 사용하던 종이·테이프·스티로폼 대신 무독성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사용해 4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포장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것은 2010년 세탁기 수축포장에 이어 두 번째다. 세탁기 수축포장과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의 도입으로 연간 약 1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연간 3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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