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은 지난 28일 교내 강당에서 함정기 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인제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 의원은 `통일과 청년의 미래` 주제 강연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은 박근혜 정부가 설정한 국정목표 핵심이고 현재 우리나라 시대적 가치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며 “여러분 모두가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면 막대한 경제적 편익을 얻을 수 있다”며 “통일 후 북한 전역에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촉진돼 새로운 성장의 원천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993년 노동부 장관 재임 시, 당시 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미래 정보통신기술 양성을 위해 특수 교육기관에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