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전자주소(샵메일) 사업의 여섯 번째 중계사업자로 프론티어솔루션(대표 장기호)이 지정됐다.
프론티어솔루션은 28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샵메일 중계자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1호 사업자 지정서를 받았다. 프론티어솔루션은 다음 달부터 샵메일 서비스(안전등기메일)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프론티어솔루션은 그동안 TF를 구성해 샵메일 중계 서비스 사업 준비에 나섰다. 포털 서비스 구축과 인프라 확충, 관련 콘텐츠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운영 능력, 재정 상태, 기술력 등을 평가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회사는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연동, 관계사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전자세금계산서와 연계한 샵메일 부가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차세대 그룹웨어와의 연동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금융권에 샵메일 관련 토털 솔루션을 보급하는 데 주력한다는 목표다.
장기호 프론티어솔루션 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유수 기업에 최신 정보기술(IT)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연계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