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독일 바덴 주와 공동연구-산학협력 확대

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은 28일 독일 연방 최대 산업도시인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사절단과 차세대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산학협력, 학술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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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송희영 건국대 총장, 독일 튀빙겐대학 버나드 잉글러 총장, 독일 프라운호퍼 ISE 아이케 베버 연구소장,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오펜베르크 응용과학대학 빈프리트 리버 총장, 임찬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장.

건국대는 서울시 지원으로 지난 2009년부터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세계적 권위의 태양광 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소(Fraunhofer ISE)`와 공동으로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KFnS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은 빈프리드 크레취만 주총리 겸 독일 연방 상원의장, 테레지아 바우어 과학·연구·예술부 주장관, 튀빙겐대학 버나드 잉글러 총장, 오펜브르크 응용과학대학 빈프리트 리버 총장, 독일 프라운호퍼 ISE 연구소 아이케 베버 연구소장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와 한국정부, 서울시 등 국내 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24~28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 날 건국대와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독일사절단을 비롯해 송희영 총장,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 임찬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정치, 경제, 학문, 연구 등에 대한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건국대를 대표하는 선도연구그룹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전시해 이에 대한 자유토론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는 지난 2009년 건국대와 프라운호퍼 태양광연구소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태양전지와 건물일체형 태양전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공동 설립해 운영 중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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