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1세대 아이돌 차트 장악, 신화 `디스러브` 2주 연속 1위, 이효리 2위

신화가 지난주에 이어 정상 자리를 지키며 1세대 아이돌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신화의 `디스러브(This Love)`가 5월 4주차(5월 20일~5월 26일)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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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효리의 `배드걸(Bad Girls)`이 2위에 안착하며 신화 뒤를 바짝 ?고 있다. 또한 정규 5집 `모노크롬` 수록곡 `러브레이더(Love Radar)` `미스코리아` `미쳐` `아모르 미오(Amor Mio)` 등이 주간차트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3위는 드라마 `구가의 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더 원의 `잘 있나요`가 차지했다.

오디션 출신 가수들의 경쟁도 볼만하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혼성 듀오인 악동뮤지션과 투개월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케이팝(K-POP) 스타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 콩떡빙수로 4위, 슈퍼스타K3 출신 투개월의 `넘버원(Number 1)`은 5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백지영의 `떠올라`(6위), 리오케이코아의 `줄 수 있어`(11위), 아메리카노의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나요`(14위)가 순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기존 아이돌의 성적이 주춤하며 신화와 이효리 등 1세대 아이돌이 차트를 장악했다”며 “오디션 출신 듀오 악동뮤지션과 투개월의 신곡들이 인기를 얻으며 음원성적이 다양성을 띠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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