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생]하나SK카드 "재능을 기부합니다"

하나SK카드(대표 정해붕)는 올해 3월부터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나눔브릿지`와 함께 매 2주마다 140여개의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 사회단체 중 한 곳을 선정해 후원하는 릴레이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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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왼쪽)과 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SK카드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신규 고객이 `나눔브릿지` 홈페이지(www.nanumbridge.co.kr)`에서 해당 기간 동안 `하나SK 여기저기 착한카드`를 신청하면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 건당 1만8000원씩 무기명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눈길을 끈다. 하나SK카드는 지난해 12월 영세가맹점의 실질적 자립을 돕기 위해 미소금융재단의 지원을 받는 가맹점 중 우선 지원 가맹점 한 곳을 선정한 후 약 2개월간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재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재능기부 활동은 하나금융그룹 하나미소희망봉사단(단장 강신목)에서 실시하는 `미소금융지원 가맹점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하나SK카드를 비롯한 하나금융 자회사들은 미소금융지원을 받는 가맹점 중 각각 한 곳을 선정해 약 2개월간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하나SK카드는 서대문구 창천동(신촌 지역)에 위치한 10여평 규모의 식당을 선정하고, 각각 다른 업무와 재능을 가진 `하나SK카드 재능기부봉사단` 9명의 직원들이 휴일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유동인구 및 상권 분석을 통한 업종 및 메뉴 컨설팅 △로고 도안 및 인테리어 통일성 확보 등 디자인 지원 △페이스북 등을 통한 SNS 홍보 △가맹점 업주 대상 금융, 재무 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원을 받은 가맹점 업주는 “가게 영업을 시작한 지 2년 반 정도 지났지만 여건상 일관된 인테리어를 하거나 고객분석 등은 엄두도 못 냈다”며 “나미소금융재단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도 큰 힘이 됐지만 하나SK카드 직원 분들이 브랜드 설정부터 인테리어, 금융 상담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부분을 도와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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