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2013]미래부 `3D` `가상현실` 등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전시

미래창조과학부는 `3D` `가상현실` 등 차세대 디지털콘텐츠를 2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WIS)2013`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총 270 부스 규모로 약 80여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한다.

3D 산업의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고,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13 서울국제3D페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극 사실 홀로그래픽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를 결합한 홀로그램 공연으로 선보인다. 현존하는 3D 프린터 중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시제품도 전시한다.

작년 이 행사를 통해 영국 `3D콘텐츠허브`로 부터 15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한 크리스피가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3D`를 출품하는 등 국내외 5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3D콘텐츠, 장비,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최신 3D콘텐츠 제작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3D 컨퍼런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코엑스 E홀과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작년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 `라이프 오브 파이` 프로듀서 데이빗 우마크(David Womark)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호빗`의 스테레오그래퍼 ,`미스터 고 3D` 영화감독, 방송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디지털콘텐츠 미래비전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콘텐츠를 공개한다.

관람객은 세계명화(名畵)를 3D로 만든 미술품, 증강현실 써커스 앱, 가상위류 피팅 서비스, 4D 자전거 시뮬레이션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국내 23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한다.

`3D 비즈니스 마켓`에서는 중국 방송사, 배급사 관계자 20여명을 특별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다.

마켓은 올 4월 북경 현지에서 개최된 바 있는 `중국 비즈니스 로드쇼(국내 15개 업체, 중국 17개 업체 참여)`와 연계 진행되며, 초청된 바이어는 한국의 3D/CG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