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SK텔레콤 상생 사례 `브라보! 리스타트`

SK텔레콤은 T오픈랩 운영으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베이비붐 세대 경험과 지식,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결합해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발굴하고 ICT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신청 자격은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만 45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SK텔레콤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신청받는다.

기존 지원 프로그램이 창업 과정 각 단계별로 최소 지원하는 데 그쳤다면, SK텔레콤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선정된 베이비붐 세대 예비 창업가에게 2000만원의 창업 준비금을 기본 지원하고 6개월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특별 창업 지원을 통해 파격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 외 팀에게도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기술개발 지원 등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6개월 간 창업 입주 공간을 비롯, 향후 신설될 `T개발자 센터`에서 3D 프린터 등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전용 공간도 준비했다. 판로 개척, 마케팅, 홍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인큐베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자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비롯, T멤버십〃OK캐쉬백 제휴 등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사업 정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기존에 협력사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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