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RF 오버레이` 광네트워크 구축…이달 시범서비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RF 오버레이` 방식 광대역 방송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RF 오버레이`는 하나의 광네트워크(FTTH)에서 케이블방송(RF)과 인터넷(IP) 서비스를 상호 간섭 없이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전송 기술이다. 케이블TV 방송품질을 보장하며 높은 인터넷 트래픽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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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RF 오버레이` 시범 서비스를 5월 초부터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우동 아파트 단지에서도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RF 오버레이` 네트워크로 바꾸고, 2017년까지 전체 케이블 네트워크의 30% 이상을 광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은 “RF 오버레이 도입으로 케이블방송과 인터넷 서비스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방통융합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방송서비스를 케이블TV가 선도적으로 선보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광네트워크 기반 케이블 플랫폼을 구축하고 UHDTV, 올IP, 클라우드, 기가인터넷, 스마트 케이블, 스마트홈 등 케이블TV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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