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 해외시장 개척에 업계가 손을 잡았다.

한국기상기업수출협회는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해외시장 공동 마케팅 체계 구축과 기상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해외시장의 영향력 강화에 따른 신규 수출시장 창조 및 기업간 기술협력 수출 품목 고도화가 설립 목적이다. 초대 회장은 남재현 정한전자시스템 대표가 선출됐다. 사공영보 솔탑 대표이사가 부회장직을 맡고, 이인덕 에스이랩 선임연구원과 이선길 대양계기 책임연구원이 각각 이사, 감사로 위촉됐다.

남재현 회장은 “협회가 기상산업 해외진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협회 회원들의 수출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모임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기상기업수출협회는 세계기상기술엑스포 및 대규모 기상기후분야 전시회 공동 참여와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공동 수출브랜드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2020년 세계 3대 기상산업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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