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WIS 2013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시연한다. 코어당 최대 2.2㎓까지 지원하는 4개의 크레이드(Krait) 400 CPU가 필요에 따라 각각 성능을 조절해 불필요한 전력낭비가 없는 aSMP(비동기식 멀티프로세싱) 기반으로 동작한다.
기존 대비 50%가량 향상된 아드레노 330 GPU, 기존 4G LTE 대비 두 배 빠른 LTE Cat 4와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802.11ac 와이파이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한다. UHD/4K 비디오, 7.1 입체음향, 최고 2560×2048 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다.
퀄컴은 이번 행사에서 미니 극장을 마련해 UHD 4K 비디오와 7.1 입체음향 등 영화관급 체험환경을 제공한다.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3D 게임체험과 음성으로 스마트폰의 절전 모드를 해제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음성인식 기능도 시연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TV 플랫폼도 전시한다. 풀HD급 방송과 VoD는 물론이고 웹서핑, 앱스토어, 게임 콘솔에 버금가는 고성능 게임 등 다양한 스마트 경험을 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퀄컴 올-조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연동시켜 댁내 콘텐츠 공유와 제어가 가능하다.
제스처를 통한 조작, 얼굴인식을 통한 TV환경의 개인화, 음성인식을 통한 제어 등 퀄컴이 자랑하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냅드래곤 보이스 액티베이션 △뷰포리아 문자 인식 △WiPowerTM테크놀로지 △어퍼튜니스틱 헤넷 △네이버후드 스몰셀 등 최신 솔루션을 소개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