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대학교는 2차 연도 국고지원금 4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평가는 1차 연도 사업실적을 정량평가(35%), 정성평가(60%), 학생과 기업 만족도 조사(5%)로 나뉘어 진행됐다. 평과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전국 경쟁인 기술혁신형과 권역별 경쟁인 현장밀착형이 있는데 공주대는 기술혁신형 대학에 속해 있다. 지원액은 전년보다 11억5000만원(31.5%) 늘었다. 충청권 대학 중 최고 수준 지원금이라고 학교는 설명했다.
전의식 공주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평소 기업과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한 결과”라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재직자 학위과정, 맞춤형 교육, 현장실습, R&D를 연계한 산학협력 등을 실시해 지역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