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어컨, 호주서 성능 평가 1위

LG전자 휘센 에어컨이 호주시장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 초이스 5월호는 LG 에어컨 대형(R24AWN·이하 모델명)과 소형(LG K09AWN) 제품을 모두 최고 성능 제품으로 꼽았다. 두 제품은 평가 주요 항목인 냉방 효율, 난방 효율, 풍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형·중형·소형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기존 시판 2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방식과는 달리 120여개로 대폭 확대해 이뤄졌다. 평가결과는 일본 기업이 호주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앞으로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주완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상무)은 “LG 에어컨의 고효율 기술과 강력한 냉방 성능이 다시 입증됐다”며 “세계 최고 효율, 초절전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호주를 비롯한 세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초이스 잡지는 호주 소비자협회가 1960년부터 매월 발행하는 최대 소비자 정보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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