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경기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GM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국내 협력업체 19개사를 초청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레이스 리브레인 GM 글로벌 구매부문 총괄 부사장과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이정우 한국지엠 협신회장(영신금속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GM은 1992년부터 매년 전 세계 협력업체 중 상위 1% 미만을 선정해 `올해 우수 협력업체`를 발표해왔다. 지난 3월 GM은 1만8500여개 협력업체 중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83곳을 가렸다. 국내 협력업체가 19곳으로 23%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숫자다.
리브레인 부사장은 “협력업체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투명한 협력 강화와 열린 소통이 GM의 정책”이라며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협력업체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품질·가격·공급·기술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2011년부터 `한국지엠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매년 체결해왔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