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개소

대한상공회의소가 퇴직자 재취업 지원을 위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개소했다. 40대 이상 퇴직자에 종합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상의는 6일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권혁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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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웅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권혁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아경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왼쪽부터)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희망센터는 구직자들로 구성된 `기업 현장방문단`을 운영,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구직자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준다. 또 취업컨설턴트가 기업현장 방문에 동행해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의 즉석 면접을 돕는다.

중장년 구직자들의 경력설계, 진로설정부터 모의면접, 이력서작성과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재도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 3회 운영되며, 제1기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내달 10일부터 7일간 운영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향후 10년간 베이비붐 세대가 매년 15만명 이상 일자리에서 퇴직할 전망”이라며 “일자리 희망센터에서 퇴직인력에 대한 일대일 매칭상담 및 지원, 재취업교육 등 상의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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