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대표 박진우)은 유심(USIM) 금융결제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한 모바일 결제분야의 선두기업이다. 대만 마이크로SD 전문기업인 고트러스트와 제휴를 맺고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 시범 사업에서 제품 단가가 중요한 만큼 대만 생산시설을 활용해 중·저가형 제품 양산에 나선다. 정희원 티모넷 연구소장은 “금융마이크로SD가 보급되면 출입통제 서비스, ID인증, 모바일 결제 사업 등 SD기반의 서비스 응용 사업이 가능해진다”며 “다양한 유관 서비스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넷은 2007년 한국스마트카드에서 모바일과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사내벤처 1호로 출발한 벤처기업이다. 이동통신 3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티머니` 서비스 및 인터넷 기반의 `인터넷 티머니` 서비스를 구축해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 분야 및 편의점 등 유통분야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모넷이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NFC포럼에서 주관하고 전 세계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NFC 글로벌 경쟁(Global Competition) 2012`에서 3개 부문 중 최우수 고객편의와 비즈니스 2개 부문을 석권했다.
뉴질랜드에 솔루션을 수출했고 해외 유수기업과 금융마이크로SD 및 모바일 결제 사업을 협의 중이다. 특히 국내외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 및 모바일 기반 서비스의 활성화에 따라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는 상황이다. 티모넷은 유심 기반의 서비스를 넘어 `금융마이크로SD기반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