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 개소...환경교육 진흥 중추기능 수행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2일 국가환경교육센터 사무실을 개소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센터는 `환경교육진흥법`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교육 진흥사업의 중추 기능을 수행한다. 환경교육교재의 개발과 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 환경 교육기관이 실시하는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 등이 주 업무다.

환경교육 관련 지원과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기관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그동안 적절한 기관이 없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은 이뤄지지 못했다.

환경부는 학교와 사회환경교육 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연계 협력사업 추진 등 센터가 국가 환경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소외계층과 주부 대상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은 물론이고 저변 확대도 꾀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각종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결을 위한 핵심 열쇠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국가환경교육의 체계적인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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