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업그레이드 - 모바일 마케팅 채널 제공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기업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홈페이지로 거듭난다.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플러스친구를 개편한 `플러스친구홈`을 30일 선보였다. 브랜드와 사용자 상호작용을 높이고 외부 사이트와 쉽게 연계하도록 하는 등 모바일 마케팅 채널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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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홈`을 도입, 모바일에 최적화한 방식으로 브랜드 및 이벤트 정보를 전달한다. 기업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 가능하다. 외부에서 쉽게 방문하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연계 사이트와 SNS 등 외부 서비스 연동도 강화했다.

사용자와 브랜드간 소셜 관계를 형성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비스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허브채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가게 위치 문의 등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고객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도록 `봇` 기능도 추가했다. 채팅방에서 지점찾기 봇을 이용하면 약도와 함께 원하는 지점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FAQ 봇을 이용하면 휴무일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 고객문의 접수와 응대가 가능하다.

사용자 연령과 성별에 따라 맞춤 상품정보나 쿠폰을 발송하는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다. 각 브랜드에 맞는 테마와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게 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플러스친구홈이 기존 모바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채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러스친구홈`은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버거킹, 루이까또즈, 유니클로, 토니모리, 티엔 등 50여개 파트너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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