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協, 조직 개편…수석부회장 신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이사회를 열고 조직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 등 총 3명의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종전 회장과 사무국 중심의 운영체계를 회장과 수석부회장, 위원회·협의회 중심 체계로 개편했다. 모든 회원사는 1개 이상의 위원회나 협의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수석부회장은 회원 간 교류를 담당하는 협력담당, 산업환경 개선을 맡는 제도담당, 수출을 담당하는 국제담당 등3개 분야로 나누고 산하에 위원회와 협의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수석부회장은 협력담당에 안재환 엠프론티어 대표, 제도담당에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국제담당에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선임했다. 수석부회장 산하에 회원교류활성화 위원회, 동반성장문화조성 위원회, 발주문화개선 위원회, 사업대가현실화 위원회, 미래인프라 위원회, 상용 소프트웨어(SW) 활용촉진 위원회, 인력양성 위원회 등 7개 위원회를 설치한다.

조현정 회장은 “3명의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SW 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선임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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