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품질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파워트레인이 대통령표창인 `싱글PPM 우수모기업상`을 수상했다. 대명과 경남스틸, 광일기공, 창영산업이 `싱글PPM상`을 받았다.
자동차 부품회사인 한국파워트레인은 5년간 협력업체 22개사에 싱글PPM 품질혁신 컨설팅을 지원해 이 가운데 9개사가 정부로부터 품질인증을 받게 했다. 협력사의 경영안정과 투자를 위해 24억원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45억원에 달하는 비용도 절감했다.
지일남 대성정밀기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정진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김옥열 화신 대표·이원주 원진엠앤티 대표가 산업훈장을 받았다.
싱글PPM은 제품 100만개당 불량품을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무결점 제품을 만들기 위한 품질혁신 운동이다.
또 이날 대기업의 1차 협력기업과 2차 이하 협력기업 16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상생협력 선포식`도 가졌다. 대기업의 1차 협력기업 중심인 모기업은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기술애로 해소, 생산성 향상 등을 적극 지원하고, 2차 이하 협력기업은 최고 품질의 제품생산과 원가절감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