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상생 통해 차세대 기술 발굴한다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24일 분당사옥 `T오픈랩`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기술 공유, 협력 확대를 위한 개발자 포럼을 열고 우수 사례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협력 결과물의 첫 사례로 디오인터랙티브 정형주 이사가 모바일 연결 인지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스마트코인`을 소개했다.

Photo Image
스마트코인은 블루투스 4.0 기반 근거리 위치 인지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과 소형 디바이스가 일정 거리 이상(약 30m) 멀어지면 알람을 주는 서비스다.

스마트코인은 근거리 위치 측위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소형 디바이스가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신호를 줘 미아를 방지하는 서비스다. 디오인터랙티브가 작년 7월 T오픈랩에 입주해 공동개발해 왔으며 SK텔레콤과 사업화를 논의 중이다.

SK텔레콤은 T오픈랩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 사업화를 지원한다. 고가 개발장비를 무료로 개방하는 등 기술 기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 현재 210여 개 중소〃벤처기업, 개인 개발자 800여명이 T오픈랩 온라인 사이트에서 활동한다. 분당 사옥 개발협력 공간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이 방문해 SK텔레콤 기술 전문가와 협의는 물론이고 테스트베드 등을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오픈랩에서 제안된 50여건의 아이디어 중 `스마트코인`을 포함한 다수를 상용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개발자포럼은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자리가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주는 가교”라며 “중소기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T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