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어시스템(대표 김동영)이 NH농협과 피싱과 파밍을 방지하고자 `NH농협 e금융 신(新) 보안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협약과 함께 NH농협은 지난 1월부터 제공하던 피싱과 파밍을 예방하는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를 보다 향상된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고도화 개발을 진행한다.
NH농협의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는 최근 급증하는 불법 인터넷뱅킹 파밍 사이트의 고객 금융정보 도용에 따른 금전적 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개념으로 지난 1월 도입됐다. 기존에는 농협 인터넷뱅킹 인터넷주소(banking.nonghyup.com)를 모든 고객이 공통으로 이용했다. 앞으로 고객이 지정한 고객만의 유일한 농협 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nhlove.nh)을 이용해 농협 인터넷뱅킹에 접속하자마자 로그인 과정 이전인 첫 화면에서 신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만의 고유 캐릭터를 구성해 악의적 피싱과 파밍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이중 장치를 부가했다.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본인만의 은행주소와 맞춤 캐릭터를 설정해 등록하면 된다.
누리어시스템은 전자금융,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금융시스템의 보안 및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