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매드스마트를 6월 1일자로 합병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드스마트는 모바일 메신저 `틱톡` 개발사다. 합병과 함께 기존 틱톡을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 틱톡을 출시할 예정이다. 매드스마트는 현재 기존 틱톡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틱톡플러스`를 별도 운영 중인데, 이를 합쳐 새로운 틱톡을 내놓는다.
SK플래닛과 매드스마트 조직을 통합, 틱톡 서비스를 강화하고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틱톡을 SK플래닛이 직접 맡아 서비스를 강화하고, SK플래닛 주요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매드스마트 핵심 기술을 오픈플랫폼 구성 요소로 발전시켜 ICT 생태계를 강화하고, 소셜 분야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