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월부터 차세대 가정용 펨토셀(Femto Cell, 초소형 기지국) 기술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댁내형 중계기가 단순히 커버리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면 가정용 펨토셀은 전용 무선용량까지 제공해 고속·고품질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자사 가정용 펨토셀 장점으로 △기존 3G나 와이파이 방식 대비 3배~5배 빠른 전송속도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옥외 매크로셀과 펨토셀간 이동성 지원 △안전한 트래픽 전달을 위한 보안성 강화 △VoLTE 등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꼽았다.
KT는 이르면 6월중 가정용 펨토셀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집안에서 끊김없고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성목 KT네트워크 부문장은 “고객들이 집안에서도 음영지역 없이 구석구석 고품질·고속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LTE 통화품질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