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사옥인 트윈타워가 주말 저녁 알파벳 `G`로 빛난다. G는 LG전자가 밀고 있는 스마트폰 시리즈 브랜드며, 내부 프로젝트 명칭이기도 하다.
LG전자는 매주 금요일∼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트윈타워 서관 건물 전면의 실내조명을 이용해 알파벳 G를 형상화한 광고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광고는 19일 처음 공개됐다. 6월부터는 매일 밤 광고를 시연할 계획이다. 광고는 회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G시리즈와 2015년 세계 가전시장 1등 달성을 목표로 하는 `G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목적이다.

광고는 LG전자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가 전략제품 홍보와 시민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하나로 제안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색 광고로 고객과의 교감을 늘리고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