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창작뮤지컬에 30억 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설도윤)는 창작 뮤지컬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3년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 사업` 참여 단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뮤지컬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고 나아가 뮤지컬 시장을 확대해 뮤지컬의 산업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12년에 처음 시작됐다.

공모대상 사업은 `우수 창작뮤지컬 재공연`과 `해외진출 지원` 두 분야다.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2차례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분야별로 재공연 지원 8개 내외의 작품과 해외 재공연 지원 3개 내외의 작품을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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