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 연면적 130㎡(40평) 규모 상설 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이 생긴다.
경기도는 오는 5월 킨텍스에 도내 우수 중소기업 상설 제품 전시관인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을 개설하고 17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기술 우수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도 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점 업체는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전시관은 킨텍스 1전시장 3홀 전면부에 개설한다. 40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3면 개방형 동선 구조로 설계했다. 어느 방향에서나 부스 입·출입이 가능케 할 예정이다. 부스 크기는 A형(110×55×40㎝)과 B형(75×50×47㎝) 두 종류다.
관리비는 6개월에 70만원이며 제품 판매를 원하는 기업에 한해 판매도 할 수 있다. 판매 수수료는 향후 킨텍스와 협의하면 된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전시관 운영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