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19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삼성전자와 협의를 통해 19일부터 갤럭시S4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이달 말로 예정된 갤럭시S4의 출시일보다 1주일 가량 앞서 예약이 진행되는 것이다. 갤럭시S4의 출고가는 90만원 후반대로 알려졌다.
갤럭시S4는 4.99인치 441ppi의 슈퍼 아몰레드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몰레드로는 최초로 초고화질을 구현했다. LTE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2,600mA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한다.
고릴라 글래스3를 적용해 화면 내구성을 크게 높였으며 가장자리(베젤) 두께를 줄여 대화면폰임에도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두께는 7.9mm이며 무게는 갤럭시S3보다 가벼워진 130g이다.
갤럭시S4는 신비로운 물 안개 느낌의 `블랙 미스트(Black Mist)`와 미세한 얼음 결정체의 섬세함을 표현한 `화이트 프로스트(White Frost)`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이후 다양한 색상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5일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4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