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기술 사업화에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환경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맞춤형 경영·투자컨설팅 및 사업화 개발자금 등을 중점 지원하는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사업` 신청을 15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정부가 벤처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를 위해 우수한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환경기업의 성장통 치료를 위해 마련됐다.
안정적인 성장까지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가지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첫째, `사업화기반구축`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업구조 및 체질 개선을 위해 1:1 경영전략컨설팅을 지원하며, 또한 기업가치 및 미래시장가치분석으로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도와주는 투자컨설팅을 지원한다
둘째, 사기업화개발촉진` 프로그램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 기획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한다
셋째, `사업화투자유치` 프로그램은 국내외투자컨퍼런스 및 투자로드쇼 개최를 통해 국내외 투자가와 기업간 매칭지원, 환경투자기술 검토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환경기업은 사업공고(환경부 www.me.go.kr, 한국환경산업기술원 www.keiti.re.kr 공지사항)에 따른 신청서를 4월 25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해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을 받은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20% 이상 성장했으며, 수주액이 331억원에 이르는 등 사업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