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10일 스토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정부가 콘텐츠산업 핵심 뿌리인 스토리 육성에 28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비해 3배 늘어난 규모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진행하는 스토리 집중 발굴·육성 사업 설명회를 10일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창작자 대상의 스토리 발굴사업과 지역 스토리 창작센터 육성사업 등 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수행할 5개 사업이 소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201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는 총 상금 6억원이 걸렸다. 기획단계 스토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스토리 기획 개발 공모` 사업은 2회에 걸쳐 총 40편의 창작계획안을 뽑아 편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콘텐츠 원작소설 창작과정`은 원작소설의 영상화 트렌드를 반영, 13개 프로젝트에 최대 7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진 작가를 선발해 △주요 출판사 편집자의 멘토링 △창작 지원금 △창작 공간을 지원한다.

`지역 스토리창작센터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스토리 창작센터 프로젝트 6개 내외로 선발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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