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티(대표 조장환)가 최신 정보화 추세에 맞춘 유물관리시스템을 개발, 국립해양박물관에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피케이티의 유물관리시스템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이고 인터넷으로 중요 유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박물관 관리 및 운영자는 표준화된 관리 방식을 사용해 업무효율과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피케이티는 지난해 7월 3억7000만원 규모의 국립해양박물관 유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피케이티는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유물 정보를 DB화하고, 각종 박물관 자료는 디지털로 관리 가능하도록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장환 피케이티 사장은 “국립해양박물관의 소장유물이 1만2000여점에 이른다. 박물관 측은 지속적으로 유물수집 및 기증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체계적인 유물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이 필요했다. 최신 정보화 기술과 박물관 이용자의 환경 변화에 맞춰 웹기반의 유물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피케이티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종합정보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개발 구축해 박물관 정보화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