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에르메스 에쿠스’의 호화로운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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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프랑스 패션브랜드 에르메스社가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Equus by Hermes)’ 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의 차별화된 가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2년간의 프로젝트 끝에 이 차를 완성했다. 기획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쳐 현대차 디자이너와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에쿠스 by 에르메스는 2012년형 에쿠스 리무진을 베이스로 에르메스가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 장인들의 수(手)작업을 통해 탑승자가 최고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외관은 그레이실버와 브라운 에보니의 투톤 칼라를 적용했으며, 알로이 휠은 무광 처리됐다. 가죽으로 만든 엠블럼도 돋보인다.

실내는 실용성과 소재 및 컬러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되었다. 스티어링 휠, 크래시패드 상단, 뒷좌석 도어 하단 맵 포켓 등 곳곳에 최고급 천연가죽 및 에르메스 고유의 ‘Toile H(트왈 에이치 : 천을 의미하는 불어 ‘Toile’와 에르메스를 의미하는 ‘H’의 합성어로, 에르메스 고유의 캔버스 천) 소재가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조화를 이뤘다.

이 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와 클래식 시계, 말굽 편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도어 핸들, 고급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된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 실용성과 품격을 가미한 가죽 소재의 잡지 선반 등 작은 디테일까지 세심하고 고급스럽게 개선됐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2대의 에쿠스 by 에르메스를 전시하고 있다.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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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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