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4월부터 공급 줄여…차기 버전 발표 임박?

애플이 2분기 아이패드 미니 공급량을 줄일 예정이며 이는 차기 아이패드 미니 때문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 등은 타이완 디지타임즈를 인용해 애플이 2분기 아이패드 미니 생산을 20% 줄일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1000만~1200만대 아이패드 미니가 공급되며 디지타임즈는 애플이 이미 차기 버전 생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타임즈는 “여러 정보원들이 4월부터 아이패드 미니의 생산량이 20% 감축되며 2분기 동안 내내 이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애플이 차기 버전의 채널을 조정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차기 버전은 3분기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발표된 NPD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13년 5500만대의 아이패드 미니와 3300만대의 아이패드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각각 4000만대와 6000만대 공급을 기대한 애플의 예상과 큰 차이가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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