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원전 안전성을 개선할 `자연재해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 소재 중앙연구원에 문을 연 `자연재해연구센터`는 지진과 활성단층의 실시간 감시, 해일과 태풍, 호우 등 발전소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를 심층 연구한다.
이 센터는 원전 부지 및 인근 지역, 수력발전댐 8개소 및 양수발전댐 7개소에 있는 지진관측망 28곳도 실시간 통합 운영한다. 월성원전 인근에는 국내 처음 초정밀, 최첨단의 단층 감시시스템도 구축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