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시한 PVC 바닥재 비교 실험 결과 자사의 6종 제품이 모두 친환경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는 국내 건자재 기업이 생산하는 PVC 시트 11종과 PVC 타일 14종을 대상으로 품질을 점검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 충격 흡수성, 내구성 등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실험 결과 LG하우시스의 제품 6종은 모두 프탈레이트 가소제 관련 규제 기준을 만족했다. 실험 대상인 총 11종 PVC 시트 중 온돌 난방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은 LG하우시스의 소리잠, 자연애, 뉴청맥 뿐이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부터 종전 PVC 바닥재에 사용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친환경 가소제로 대체했다.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클린` 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상무는 “적극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제품 보급으로 녹색 생활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