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앱평가지수]인터뷰-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개발에 앞서 어떤 스마트기기나 OS에서도 불편함 없이 PC(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적은 이용자수로 인해 다소 등한시 되던 스마트패드 앱에 많은 재원을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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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우리투자증권의 황성호 사장은 “우리 회사의 1등 철학 아래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머그 스마트 탭`이 종합 1위를 차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머그스마트 탭은 스마트폰과는 다른 스마트패드의 인터페이스에 맞춰 최적화된 오버랩 인터페이스 방식을 적용했다. 주식·선물옵션 매매 뿐 아니라, 종합 화면 형태로 다양한 금융상품 매매까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패드 증권 매매 서비스라는 게 황 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매거진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북카페`와 `리서치자료`, `방송서비스` 등 다양한 읽을 거리와 볼거리도 제공 중이다.

또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및 포털 커뮤니티 서비스와의 연계 기능을 제공, 고객 상호간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는 특·장점이 있다.

황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모바일 주식거래 시장도 급격히 성장했고 증권사의 관련 앱 진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모바일 트렌드에 단순히 편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1등 모바일 증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머그 스마트 탭의 경우 기획 초기단계부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수십 차례 업데이트를 진행,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작은 불편이라도 신속하게 개선하려고 애썼다.

“모바일이기에 뛰어난 접근성은 모바일 증권시장을 폭발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러한 블루오션이 열린 지금 새로운 고객 확보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 입니다.”

황 사장은 “1등 모바일 증권 서비스라는 행복하지만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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