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국가 에너지 R&D 점검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형 공개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형 공개평가는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원자력 등 5개 분야, 25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에기평은 국가 에너지 정책 및 연구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공감대 형성, 기술개발 결과의 활용을 촉진하는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평가는 패널토론을 활용한 공개세미나 방식이며 기존 평가와 동일하게 연구 수행결과 발표, 현장실태조사 결과보고, 질의응답 및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에기평은 기술 분야별 세부일정과 장소를 홈페이지에 이달내로 게시할 예정이며 분과별 사전등록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평가대상 과제의 초록도 공개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