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테크놀로지코리아(지사장 홍사곽)는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등에 쓰이는 동기식 벅·부스트 직류·직류(DC·DC) 컨버터 `LTC3129`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벅 컨버터는 들어온 전력의 전압을 낮춰주고 부스트 컨버터는 전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2.42V~15V 전압이 입력되면 출력 전류를 최고 200mA까지 연속해서 공급할 수 있다. 출력 전압 1.4V~15.75V다.
최대 전력 포인트 제어(MPPC, maximum power point control) 기능을 포함해 입력 전압이 일정하지 않은 태양전지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Burst Mode` 기능을 사용하면 대기 전류를 1.3㎂까지 낮출 수 있다. 스위칭 주파수는 1㎒다.
패키지는 3㎜×3㎜ 크기, 16핀이다. `LTC3129EUD`와 `LTC3129EUD-1`은 쿼드플랫노리드(QFN)로, `LTC3129EMSE`와 `LTC3129SE-1`은 미니스몰아우트라인패키지(MSOP)로 제공된다.
제품 가격은 1000개 기준 개당 2.95달러다. 각 제품의 산업용 모델은 개당 3.25달러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