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넥서스4' 스마트폰, 드디어 다음 달에?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 판매가 임박했다. 다음달 초 출시가 유력하다.

18일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에서 `넥서스7`를 시작으로 단말기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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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구글이 만든 `넥서스4`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에서 넥서스 기기를 취급하지 않았는 데 이번 넥서스7 판매로 다음달 넥서스4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는 지난 1월 국내 전파인증을 받아 사실상 출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실제로 얼마 전 한국 구글플레이 약관 중 기기별 부칙에는 넥서스7은 물론이고 넥서스4와 넥서스10 내용도 게재됐다. 구글코리아는 현재 넥서스7에 대한 부칙만 남긴 채 시판 하지 않는 기기 부칙은 삭제했지만 넥서스4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넥서스4는 전 세계적으로 구글플레이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넥서스4는 구글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용체계를 탑재한 레퍼런스폰이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 메모리, 4.7인치 트루 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충전효율이 60% 향상된 2100㎃h 대용량 배터리도 장착했다. 높은 하드웨어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넥서스4는 미국 구글플레이에서 299달러(8GB), 349달러(16GB)에 판매되고 있는 데 국내 가격은 이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물량, 가격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빠른 출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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