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환영사로 개최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각) 오후 7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을 열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했다.
미리 공개된 티저영상의 주인공 소년 제레미 맥스웰이 행사장에 들고 온 갤럭시S4를 신종균 부문장에게 전달하며 환영사가 시작됐다.
신종균 부문장은 환영사에서 사진 촬영시 촬영자도 함께 사진에 담는 `듀얼카메라` 기능과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인식해 시선에 따라 재생중인 동영상을 자동 컨트롤하는 `스마트 포즈` 기능, 기기를 기울여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스마트 스크롤` 기능, 화면에 손가락을 올려 미리보기를 실행하는 `에어뷰` 기능 등을 간단히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갤럭시S4는 4.99인치 441ppi 슈퍼 아몰레드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TE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2,600mAa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한다.
고릴라 글래스3를 적용해 화면 내구성을 크게 높였으며 가장자리(베젤) 두께를 줄여 대화면폰임에도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두께는 7.9mm이며 무게는 130g이다.
갤럭시S4 언팩 행사 영상은 유투브(http://www.youtube.com/user/SAMSUNGmobile?v=IDXILsX7_QI)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