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 노령화 진행 속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국회 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노령화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80%를 넘어 83.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령화지수란 15세 미만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따라 노인 전문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수에 비례해 노인성 질병 발생률도 급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및 척추질환 등과 같은 노인성 질병 환자에 대한 전문 요양?치료 서비스가 절실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단순히 질병의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은 가톨릭대학 성모병원 김문찬 교수를 초빙, 3월 4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김문찬 교수는 뇌졸중, 파킨슨병에 대한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김문찬 박사는 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 대한뇌종양학회, 대한뇌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 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 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월 가톨릭대학 의과대학을 정년 퇴임하고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국내 뇌정위기능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일례로 매우 심한 신경성 통증에 대한 ‘뇌 운동 피질자극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심부 뇌 전기 자극술도 아시아 최초로 시행해 성공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08년 1월 개원한 이래 치매, 중풍,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요양?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김문찬 박사 초빙으로 노인 전문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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